롯데건설, 매주 금요일 캐주얼 데이…모성보호시설 도입

여직원 휴게실(왼쪽)과 모성보호 시설.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롯데건설은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캐주얼 데이'를 시행하고 모성보호 시설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캐주얼 데이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문화로 청바지, 운동화, 라운드티 등 자유롭고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날을 말한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2일부터 캐주얼 데이를 매월 2·4주 금요일에만 시행해왔지만 앞으로 매주 금요일로 확대 적용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사는 보수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롯데건설은 이전부터 비즈니스 캐주얼을 도입했고 이제는 캐주얼 데이도 시행해 사무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설치된 모성보호 시설은 '직장맘'을 위한 수유실로 여직원 휴게실의 확장으로 옆에 새로 마련된 시설이다. 밀폐형으로 조성된 이 시설에는 각종 수유용 비품이 설치돼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