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책임준비금 평가 제도 단계적 강화…IFRS17 충격 완화 조치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금융당국이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사들의 책임준비금 추가 적립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임준비금 할인율을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하향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험금지급여력, RBC비율의 급락을 막기 위해 가용자본으로 인정되는 추가적립액 인정비율을 올해 90%에서 2020년 60%로 해마다 10%p씩 낮춰나갈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이처럼 책임준비금 평가 제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2021년 도입될 예정인 IFRS17에 선제 대응하고 보험사들의 부채가 급증하는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