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벤츠·BMW 등 24개 차종 5700여대 리콜 실시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아우디·벤츠·BMW 등 24개 차종, 5,700여대 차량이 리콜(시정조치)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6 50(3.0리터 가솔린)TFSI' 등은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 자칫 연료 누출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A6 50(3.0리터 가솔린)TFSI 등 2개 차종, 3,294대로 7월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연료펌프·연료호스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벤츠 B 200 CDI' 등은 제동력 저하, 방향제어 불능, 에어백 오작동과 같은 제작결함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벤츠 B 200 CDI 등 21개 차종, 2,384대로 3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비엠더블유코리아의 'BMW G310R' 이륜자동차 53대는 방향제어 불량 가능성이 제기돼 29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