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경강선 사전점검 완료
문정우 기자
서원주~강릉간 건설사업 노선도. |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코레일은 경강선(서원주~강릉간) 개통을 위해 각 분야별 시설물 상태 점검과 공종별 시험결과 확인 등의 사전점검을 2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점검은 서원주~강릉간 철도 건설사업 모든 구간(120.7km)의 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 시행을 위한 조치다.
코레일은 3월 중간점검, 5월 합동점검, 이번 사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운행할 KTX를 경강선에 투입해 단계별 증속 시험을 할 예정이다.
또 영업 속도로 운행하기 위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10월 초까지 마무리 짓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실제로 운행되는 구간(인천국제공항∼강릉)에 대한 영업시운전을 10월 말 시행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의 축척된 철도운영 노하우로 완벽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와 관람객이 편안히 철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