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 전철공사 착공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전철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기존 중앙선 서원주~제천 단선구간(56.3km)을 직선화·복선전철화(44.1km)하고 고속·대용량(5만v급) 급전방식으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열차 운행 시간은 기존 40분에서 19분으로 최대 21분 단축된다.
한편 공단은 부채감축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원주~제천 복선전철 철도연변 통신관로를 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에 임대해 수익을 창출하는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태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전기·통신 분야 사업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