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원·달러, 1140원대 밑으로 "달러 힘 빠지고 코스피 강세장"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40원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유럽 재정의 긴축 시사와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달러가 힘을 잃은 반면, 코스피는 강세장을 보이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7원 내린 1,1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몇 달 내 영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할 수 있다고 하자 파운드화가 뛰어 올랐고, 미국의 5월 주택판매지수는 부진하게 나오자 달러 가치가 내려갔다.

이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외국인 수급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2,400을 넘기면서 원화 가치도 함께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가 전체적으로 오르면 원화 강세를 나타내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다"며 "현재 외국인들이 전반적 수급측면에서는 사들이고 있지만, 주가가 크게 오른 IT 업종은 팔고 있어 혼용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