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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실적 반등은 서막 '모든 사업부 성장'…목표가↑-신금투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 382% 증가한 1조 6,900억원, 732억원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갤럭시S8 증산효과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ACI(기관과 패키징) 사업부의 축소로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사업구조 효율화 비용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체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 1262% 증가한 7조 1,600억원, 3,322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배 가량 오른 6,191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9와 노트9이 듀얼 카메라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LCR(MLCC와 전자부품) 사업부의 내년 영업이익률을 16.1%로 가정했으며 ACI 사업부는 베트남 공장 정상화와 신규기판의 채용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PLP(패널 레벨 패키지), SLP, 전장사업의 확대가 본격화되면 또 한번의 실적 추정 상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2013년 성장성보다 현재의 성장성을 더 높게 봤다. 그는 "단일 제품 또는 단일 사업부가 아닌 전 사업부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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