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시추장비 감소에 상승…WTI, 주간 7%↑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국제유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1달러(2.5%) 상승한 46.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7% 올랐지만, 월간으로는 4.7% 떨어졌다. 2분기로는 9% 하락했고, 상반기로는 14.3% 떨어졌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8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0센트(1.1%) 상승한 47.92달러로 장을 끝냈다. 올 들어 브렌트유는 14.2% 떨어졌다.
석유정보서비스업체인 휴즈 베이커에 따르면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이번 주 2개 줄어든 756개를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