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대책+금리상승' 3분기에도 대출 받기 어렵다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국내은행 가계일반 대출태도 지수 전망치는 -13으로 2008년 4분기(-19)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지수도 -23을 기록해 전분기 -10과 비교해 큰 폭으로 낮아졌습니다.
전망치가 마이너스(-)면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완화하겠다고 한 업체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19일 정부가 주택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비은행권기관인 상호저축은행 역시 대출태도 지수가 -22를 기록해 2013년 4분기 조사 이후 최저값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