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영업익 14조원…사상 최대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다시 썼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7일)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이 60조원,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10조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2013년 3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겁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매출액이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만 23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게 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50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