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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고령자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실시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어린이·청소년·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안전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10명중 4명은 어린이와 고령자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어린이 사망자 수는 2014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약 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이에 취약계층 교통안전교육을 연령별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유치원생 교육은 자연스럽게 안전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놀이형 교재 등을 활용한 실습식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가 어린이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지도서도 배포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은 퀴즈형 교육, 청소년은 교통안전교육영상과 SNS를 통한 홍보식 교육을 병행한다.

고령자는 신체 변화와 사고 특성 등을 반영한 상황별 교통안전수칙에 대해 운전자용과 보행자용 교육영상을 제작해 상호 소통방식으로 교육하고, 이동식 가상현실(VR) 체험장비를 활용한 체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 전체의 의식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공동체가 힘을 합쳐 사회 전반에 교통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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