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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그룹 회동 "자발적인 모범사례 만들자"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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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15대 그룹 경영진들이 시대 환경에 맞는 대기업의 역할을 논의하고 자발적으로 모범사례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첫 공식회담을 갖기 전 논의를 거친 결과입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게겠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15대 그룹 경영진들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공식 회담에 앞서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15대 그룹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15대 그룹에서는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영춘 SK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통령께서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갖길 바란다고 언급한 만큼 대한상의가 공식적인 만남 자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기업의 역할,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시대 환경에 맞는 대기업의 역할 등이 논의 됐습니다.

이동근 부회장은 "대기업이 먼저 움직이면 변화의 확산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본다"며 "새로운 규제가 아닌 기업의 자발적인 변신을 유도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의 전파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의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담회도 연이어 요청할 계획입니다.

대한상의는 지난 10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17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해 최고경영자 조찬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 19일에는 연례 제주포럼에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듣기로 했습니다.

대기업들은 대통령 취임 이후 다소 냉랭했던 정부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와 경제계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의미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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