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실업률, 역대 6월 중 가장 높아…6월 청년 실업률 10.5%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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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제조업 일자리가 늘면서 전체 취업자수는 증가했지만 청년들의 구직 활동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년만에 제조업 일자리가 늘면서 전체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30만1,000명 증가했지만 청년실업률의 체감 실업률은 역대 6월 중 가장 높았습니다.
취업 준비생이나 아르바이트생 등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실질적인 실업 상태를 나타내는 체감실업률은 지난해 6월보다 0.6%p 오른 11.1%를 기록했습니다.
청년 실업률 역시 한달만에 두 자릿수 실업률인 10.5%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두 자릿수를 나타낸 뒤 좀처럼 하락하기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