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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출정책에 중점…연내 한일 재무장관회의 재개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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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와대 및 부처 경제 장관들과 경제현안간담회를 갖고 수출정책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본과는 연내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러시아와는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협의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와대 경제보좌관,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 출범후 세 번째로 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경제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수출에 대한 정책적인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기업들의 수출에 신경을 쓴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이 기업의 수출에 대해 방점을 덜 두는 인상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 참석한 G20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 배격과 자유무역 지지에 대한 커센서스를 이뤘다"며 "미국과의 FTA 문제, 보호주의 물결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담에서 주변국들과 협의한 성과도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단절돼 공백이었던 정상회의가 복원된 만큼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장음]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리 주변의 일본 중국 러시아에 대한 돌파구, 또는 한단계 점프업 할 수 있는 계기, 잠재력 큰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와 좋은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부처에서 정상회의에서 나온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하는 것은 물론이고 활발하게 이런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도록..."

일본과는 올해안에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다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러시아와는 동방경제포럼 참석, 북극항로 문제, 북한과 인접한 러시아 개발 등에 대한 협의를 했습니다.

9월에는 부총리급인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협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G20 정상회의가 주변국인 일,중,러와 경제문제의 돌파구를 만든 계기가 됐다"며 "경제협력 관계가 한단계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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