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생 10명 중 7명 '창업 성공'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은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12일 1기부터 4기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446명을 대상으로 창업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5~2016년 졸업생 중 309명이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사관학교와 신사업육성지원사업을 통폐합 해 올해 새롭게 개편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교육생들에게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고 이론교육과 점포체험을 거쳐 사업화 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 이들의 월평균 매출은 일반 소상공인보다 20% 높았다. 졸업생의 월평균 매출액은 1090만원으로 일반 소상공인 월평균 매출액 912만원보다 178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교육 내실화 등 프로세스 개편, 체험점포 확대,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창조적 소상공인 창업 요람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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