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위원장, 오늘(14일)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증인 출석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진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에 대해 진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은 교수시절 '삼성 저격수'로 불릴만큼 삼성의 경영문제를 집중적으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에도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삼성의 순환출자 등에 대해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