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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등 충북 지역 폭우로 2명 사망‧4명 실종 ‘248세대 517명 이재민 발생’

백승기 기자



청주 등 충북 지역에 내린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16일 자정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청주 290.2mm, 천안 232.7mm, 진천 149.5mm, 문경144.5mm, 보은 127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청주의 경우 시간당 91.8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번 폭우로 청주에서 산사태로 2명이 숨졌고 보은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괴산에서도는 남성 2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북 상주에서도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주택과 농경지 등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청주에서 주택 2동이 파손됐고, 충북 451, 충남 146, 세종 51, 경기 26, 전북 11, 강원 1개의 주택이 침수됐다.

농경지는 충북 4,215ha 등 4962ha가 침수됐으며, 비닐하우스 77동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번 폭우로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와 증평 하상도로, 청주 전하울교, 진천 국도 34호선 화산교차로 진천방향, 천안 청수 지하차도, 청주 지방도 512호선 목련공원 입구, 괴산 지방도 515호선 등이 통제됐다.

국민안전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강화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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