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측. 모란봉 클럽 임지현 주장 사실과 달라 “개인 한 사람 의견일 뿐”
백승기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측이 모란봉 클럽에 출연한 임지현이 북한의 ‘우리민족끼리’에서 주장한 이야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17일 TV조선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임지현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모란봉 클럽’의 대본은 출연진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구성된다. 방송 이전에 팩트체크를 하고 있다”며 “북한의 내부 이야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출연진과 대화를 나눠 팩트 체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현은 ‘우리 민족끼리’가 올린 ‘반공화국모략선전에 리용되였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란 영상에서 “모란봉클럽이라는 것은 탈북자들이 악질적으로 헐뜯고 반동 선전하는 곳이다”라며 “남조선이 시키는 대로 비방하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TV조선 관계자는 “임지현의 주장은 개인 한 사람의 의견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지현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의 ‘모란봉 클럽’과 올해 방송된 ‘남남북녀’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TV조선/유튜브)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