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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법조업 강경대응 나선다…해수부, 남해관리단 창설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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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심각한 수준인데요, 해양수산부가 남해어업관리단을 창설해 각종 불법어업에 본격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동,서해 2개의 어업관리단 체제에서 동,서, 남해의 3개 관리단 체제로 개편돼 해역별 어업관리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중국 어선들이 불법으로 우리 영해를 침범하거나 제한조건을 위반하는 등의 행위가 극성입니다.

올들어 6월까지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이 단속한 중국 불법조업 행위는 92건에 달합니다.

중국 어선들이 불법조업을 하는 곳은 주로 제주도 서쪽바다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 일대와 동해의 독도 주변입니다.

그동안 어업관리단은 동해와 서해 두 곳 밖에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를 기반으로 남해어업관리단이 새로 출범했습니다.

어업관리단이 처음으로 창설된 1966년 이후 51년 만입니다.

<기자스탠드업>
남해어업관리단은 이런 국가지도선 10척으로 구성됩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를 전담할 계획입니다.

중국뿐 아니라 일본과도 어업분쟁이나 어민 보호 등에서 그 역할이 중대할 전망입니다.

[현장음]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실질적으로 남해안의 불법조업, 한일 어업협정, 한중 어업협정 이행에 관련해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주도 주변은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수산자원의 보고이면서 물고기들의 산란.성육장이 곳곳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번 남해어업관리단 창설을 통해 중국의 불법조업 행위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등 우리 어업인들과 수산자원을 보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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