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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건축 비리 혐의 건설사 잇단 압수수색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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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재건축 비리를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건설사에 대한 잇단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포스코건설에 이어 오늘은 금호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검찰이 오늘 오전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 광화문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설계사무소간 일감 청탁 명목으로 금품이 오간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 직원이 연관돼 있다는 점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검찰은 어제(18일) 오후엔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포스코건설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A 부장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부장은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의 시공권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협력업체 등을 통해 조합 임원에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해 해당 건설사들은 개인 비리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검찰 수사가 건설사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재건축 사업에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부분에 대해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새 정부가 4대강과 자원·방산비리 척결 등 반부패를 강력하게 내세우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의 긴장감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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