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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데이트 폭력 처벌 강화 입법 마련 할 것 “가장 치졸한 비인간적 범죄”

백승기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데이트 폭력 방지 및 처벌 강화 입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데이트폭력 방지 및 처벌 강화 입법 방안 마련하겠습니다. 약자에 대한 폭력은 가장 치졸한 비인간적 범죄입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19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수폭행, 상해, 음주운전 등 혐의로 손모씨(2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18일 오전 1시20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골목에서 1년 여간 교제한 여자친구 A씨(22)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치아 3개가 파절되고 2개가 골절되는 상해를 입힌 혐의다.

손씨는 주변 사람들이 A씨를 피신시키자 근처에 주차돼 있던 지인의 1톤 트럭을 몰고 골목길을 빠져나가며 사람들을 위협하고 도로 펜스를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였다.

(사진:표창원 트위터/YTN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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