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창업기업부, 다시 '중소벤처기업부'로 변경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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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원내수석 회동에서 '중소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명칭도 안행위에서 검토하기로 해 안행위 간사회동에서 '중소창업기업부'로 결정됐으나 전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 의결됐다.
당초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때부터 중소기업청의 부 승격을 거론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라는 이름을 써 왔고, 정부가 마련한 원안의 명칭도 중소벤처기업부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업무 중 기술보증기금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체계를 원용해 금융위원회 감독을 배제하고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존치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담당부서를 국에서 실로 승격 설치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