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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세 돌 맞은 중견련…"좋은 일자리 창출 힘쓰겠다"

'제3회 중견기업인의 날'…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대표 금탄산업훈장 수상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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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맞은 '중견기업의 날'

'제 3회 중견기업인의 날' 개최
국무총리·중기청장·중견기업 관계자 180명 참석

강호갑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중견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사회가 다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각오와 우리 역할과 소명을 다짐하는 그런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중견기업 노고 치하…공로자 훈·포장 수여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낙연 / 국무총리
가까운 장래에 여러분 기업 모두가 히든챔피언이 되고 그것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오픈챔피언으로까지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전체 수출 17.5%·고용5.5% 차지하는 중견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 과감한 혁신 이뤄가겠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중견기업계가 앞장서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과감한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3회 중견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는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성과를 알리고 중견기업인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중견기업특별법 시행일인 22일을 '중견기업인의 날'로 지정하고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좋은 일자리 창출, 과감한 혁신, 중견기업이 이끌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 인사, 중견기업인, 중견기업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중견기업인, 임직원 및 육성공로자에 대해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이 총리는 "많은 중견기업들이 차별화를 통해 히든챔피언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오픈챔피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과감하게 혁신하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중견기업 발전에는 공로가 큰 중견기업 대표, 임직원, 관계자에게 훈·포장 등 총 3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해외진출을 통해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6년 간 매출을 약 52배 성장시켰다. 자동차 와이어링 부품업계 세계 6위의 위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안윤수 신성이엔지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반도체 클린룸 장비를 국산화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품질 향상과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조용택 대한해운 부사장은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다수의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해 지난 2년간 약 3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 해운업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현재 중견기업은 3558개 기업으로 전체의 0.10%다. 수출액은 867억9000만달러(17.5%), 고용 115만3000명(5.5%), 매출액 620조4000억원(17.3%)을 차지한다.

강호갑 회장은 "모든 국가들이 4차산업 혁명을 맞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견련은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아닌 전체 사회구성원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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