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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시대 본격 개막…젊어진 효성 어떤 청사진 내놓을까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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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효성이 조현준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조현준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소통과 기술력을 강조해왔는데요. 앞으로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효성이 조현준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1월 회장 취임식을 가진지 7개월 만 대표이사로 승진한 탓에 이번엔 화려한 세레머니 행사없이 비교적 조용한 취임이 이뤄졌습니다.

조석래 전 회장은 올해 초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대표이사직은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조현준 회장 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 14일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효성 측은 "최근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조현준 회장의 경영 능력이 입증됐다"며 대표이사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조 전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효성의 전략본부 부장으로 입사했습니다. 2007년부터 섬유, 정보통신 부문 전략본부장을 맡아 섬유부문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또한 그는 2014년부터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섬유뿐 아니라 중공업, 자동차 산업자재 등 다양한 분야를 육성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조 신임 대표는 '기술경쟁력이 성공 DNA'라고 강조한 만큼 앞으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를 비롯해 신소재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IT기술력과 접목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조직 문화도 한층 젋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신임 대표는 지난 1월 회장 취임 당시 "효성을 고객의 목소리에 경청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소통을 강조한 바있습니다.

효성가의 3세경영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한층 젊어진 효성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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