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내림세…리터당 평균 1437.9원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내림폭은 0.5원에 그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0.5원 내린 리터당 1437.9원을 기록했다.
2월 셋째주 이후 9주 연속 떨어지던 국내 휘발유값은 4월 셋째주에 하락세가 꺾였다. 이후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다시 내림세로 전환했지만 12주간 떨어진 금액은 49.4원에 불과했다.
7월 셋째주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02원 내린 1229.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0.5원 내린 1459.9원, 경유는 0.1원 하락한 1252.5원을 각각 나타냈다.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1441.3원)와 동일했으며 경유는 0.4원 오른 1233.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40.8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3.0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404.0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6.9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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