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 신축공사 현장서 조리원 가스 중독으로 병원 이송
최보윤 기자
가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신축공장 공사현장 간이식당에서 조리원 1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22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내 공장건물 신축공사장 간이식당에서 조리원 13명이 갑자기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조리원 A씨(56·여) 등 1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리원들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조리사들이 보양음식을 준비하느라 가스레인지를 모두 가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