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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김영주 의원 지명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조합 활동가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3선 국회의원"이라며 "노동문제와 노동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탁월하며 검증된 정무역량으로 우리 사회 당면한 각종 현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영주 의원은 서울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다. 무학여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4년 17대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어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잇달아 승리를 거두며 3선 의원이 됐다. 19대 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여성 최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인선으로 '여성 장관 30%' 공약이 실현됐다.

현재까지 임명된 장관급 여성 공직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5명이다.


여기에 김영주 후보자가 무사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의 여성 장관·장관급은 6명이 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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