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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SK하이닉스…반도체가 이끄는 실적 랠리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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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이번주에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이끄는 실적 랠리가 이어집니다.내일(25일) SK하이닉스가 잠정 실적을, 27일에는 삼성전자가 부문별 확정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두 회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 김주영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김 기자, SK하이닉스가 내일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데, 영업이익이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답변1>
SK하이닉스가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 9,715억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6조 8,000억원으로 7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K하이닉스의 기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기록한
2조 4,676억원입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 SK하이닉스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됩니다.

나아가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강세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 덕분입니다. 특히 D램 고정 가격은 2분기에만 1분기보다 10% 가까이 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업계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가운데 D램 부문이 2조 6,000억원, 낸드 부문이 3,000억원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하반기까지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3분기와 4분기에도 SK하이닉스가 3조원 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질문2>
삼성전자의 실적 역시 반도체가 이끌지 않았습니까. 앞서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확정실적 전망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답변2>
삼성전자는 앞서 2분기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사상 최대 잠정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27일에는 부문별 확정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업계는 영업이익 14조원 가운데 반도체 부문이 8조원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분기 D램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삼성전자는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반도체 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1분기에 기록한 6조 3,100억원인데요. 이번에 분기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시장 예상대로 반도체 부문 매출이 17조원,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어서게 되면 반도체 업종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인텔을 꺾고 1위에 오르게 됩니다.

인텔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우리 돈 약 16조 3,000억원, 4조4,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강자지만 지금까지 종합반도체 1위는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인텔이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으로 반도체 신화의 역사를 다시 쓸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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