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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위크'에도 수요예측 흥행…불붙은 하반기 IPO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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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7개 기업이 하루 이틀 간격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슈퍼위크'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보통 수요예측이 몰리면 결과가 약세를 보이곤 했는데, 올해는 어땠을까요. 허윤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7개 기업의 수요예측이 매일 진행되는 일명 ‘기업공개(IPO) 슈퍼위크.’

짧은 기간 내에 일정이 몰려 수요예측 성적이 부진할 수 있다는 예상과 다르게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지니언스부터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웹소설 기업 디앤씨미디어까지 공모가가 모두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습니다.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인 지니언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보안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포인트로 기관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밸류에이션도 저렴하게 제시했다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이동범 / 지니언스 대표 3분 37초 (7월 11일)
“향후 사물인터넷과 같이 더 다양한 기기들이 실제로 가정이나 사무환경에서 늘어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보안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NAC라는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통계 전문가들이 모인 회사, 데이타솔루션도 ‘빅데이터’를 앞세워 성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배복태 / 데이타솔루션 대표 tc 2분 52초(7월 18일)
(회사의 표어가) ‘데이터로 새로운 세상을 그려보겠다’고 하거든요. 국내 서비스 시장에서 데이터로 새로운 서비스시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웹소설 기업 디앤씨미디어는 15년 동안 이어진 안정적 매출구조와 ‘스낵컬쳐’가 대세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현호 / 디앤씨미디어 대표 tc 2분 48초 (7월 20일)
“웹툰과 소설이 각각 독립적인 게 아니고, 서로가 시너지를 발휘해서 양쪽의 매출을 다 끌어올리는 바람직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브렉시트(Brexit)’와‘최순실 게이트’ 등 대형 악재가 이어져 지난해말 기업공개 시장이 위축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수혜에 힘입어 코스닥 기업공개(IPO) 흥행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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