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육군 22사단 일병 가혹행위 사건에 “슬프고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김려원 이슈팀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육군 22사단 고필주 일병(21)의 사망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 20일 군인권센터는 고 일병이 선임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고 19일 인솔 장교도 없이 외진을 나갔다 국군수도병원 7층 창밖으로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24일) 고 일병이 재학 중이던 홍익대학교 학생들과 교수진이 나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홍익대학교의 진상규명 기자회견을 보도한 기사를 트위터에 게시하며 “슬프고 안타깝고 미안합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에서 열린 故 고필주 일병 가혹행위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홍익대 학우들은 “22사단에서 고 일병에게 가혹행위를 가한 가해자를 색출해 엄벌해야 하며 군 당국도 책임을 은폐, 축소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사진: 이재명 트위터/뉴스1)
[MTN 온라인 이슈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