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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6개월 연속 상승...2011년 1월 이후 최대치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새 정부의 경제정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11.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월 111.4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월(94.4) 1.1포인트 오른 이후 3월(96.7) 2.3포인트, 4월(101.2) 4.5포인트, 5월(108) 6.2포인트, 6월(111.1) 3.1포인트 등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2003년~2015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번 소비자심리지수 구성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3개 지수가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 향후경기전망 2개 지수는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96)은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9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향후경기전망(109)은 3포인트 떨어져 8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재생활형편(95)과 생활형편전망(104)는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은 2010년 8월(95) 이후 최고치, 생활형편전망은 2010년 7월(104)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가계수입전망은 전월과 동일한 103을 나타냈고, 소비지출전망은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108을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110)은 전월보다 11포인트로 큰 폭 하락하며 8개월만에 하락 전환했고, 주택가격전망도 1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124)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하며 지난달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은 2.5%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향후 1년간 인식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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