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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분기 주가 반등 계기 기대" -IBK투자증권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기아차에 대해 3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반영을 기점으로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아차 영업이익은 낮아진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비로는 2.3% 하회하고, 전년동기비로는 30.1%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2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14.05조원(-2.7% yoy), 영업이익 5,389억원(-30.1%,yoy), 영업이익률은 3.8%(-1.5%p yoy), 지배순이익은 5,585억원(-32.4% yoy)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 하락은 믹스와 인센티브 증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통상임금과 관련해선 1차 판결이 3분기 예정돼 있어 일시적 충격 있겠지만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차 판결에서 사측이 패소할 경우 법정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노조가 제기한 소송가액 6,600억원 이상의 충당금을 쌓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시적으로 충격이 있겠지만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점진적인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외 이 연구원은 "하반기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내수에서 스팅어, 스토닉 등 신차와 중국시장에서도 KX7, Pegas, K2 cross 등 의 신차 투입으로 점진적인 판매개선이 기대된다"며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4분기경부터 플러스 반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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