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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포트]온라인 증권사 18년사 돌아보니…'혁신의 습관'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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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온라인 증권사가 국내에 처음 등장한지도 벌써 18년이나 됐는데요, 출범부터 혁신적이었던 온라인 증권사들은 오늘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에도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증권사들이 가진 '혁신의 습관'을 이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온라인 증권사로 출발한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과 합병 후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증권사 미래에셋대우로 도약했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면서 안정적인 수신과 폭넓은 운용의 강점을 갖춘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IB로 다시 한번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신성장기업에 대한 풍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 등 다른 대기업들과 신성장산업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초대형IB가 된 이후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의 영토를 더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채병권/미래에셋대우 초대형투자은행추진단장
"대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필요한 대규모 프로젝트 자금에 대해서도 신재생에너지 등의 산업에 대해서 저희들이 분석한 여러가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서 투자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

온라인 증권사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키움증권은 고객지향서비스에 늘 주력해왔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개인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증권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빠른 의사결정 구조와 아이디어를 장려하는 사내 문화는 키움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나 비대면 계좌개설, ISA 등 새로운 서비스에서 늘 앞서갈 수 있는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염명훈/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장
"키움증권의 플랫폼은 금융공학,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로보마켓, 조건검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컨텐츠나 투자정보를 잘 제공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플랫폼입니다. "


IT부서와 온라인 영업부가 한층에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

국내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로 출범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 특화된 증권사입니다.

온라인 개별 고객에게 맞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IT기술으로 서비스의 수수료를 낮추면서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보유하게 된 겁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앞으로 온라인 상담과 종목 추천, 분석과 관리 등을 총괄한 '온라인 투자관리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엄기열/이베스트투자증권 온라인영업본부장
"고객의 자산규모와 관계없이 인공지능과 오프라인 PB를 접목시킨 맞춤형 온라인 투자관리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최신 IT기술을 반영한 주식매매신호와 자동주문을 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일반 증권사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했던 온라인 증권사.

오늘날에도 혁신을 멈추지 않는 온라인 증권사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나갈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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