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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도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 1.6% 인하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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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삼성화재가 다음 달 21일 계약분부터 개인용과 업무용의 자동차보험료를 1.6% 내립니다.

지난해 연말 차 보험료를 내린 지 7개 월 만입니다.

지난해 말 삼성화재는 개인용 2.7%, 업무용 1.6%, 영업용은 0.4%씩 각각 자동차보험료를 내린 바 있습니다.

삼성화재 측은 "손해율 감소에 따른 손익 개선 효과와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 등을 고려해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지난해 99.7%로 100% 밑으로 떨어진 뒤 올 들어 지난 5월을 기준으로 95%까지 낮아졌습니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것으로 100% 미만이면 흑자를 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앞서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도 다음 달 부터 보험료를 내리기로 했고, KB손해보험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인하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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