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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디지털저금통 '리브통', 아이 저축습관 길러요"

김이슬 기자


# 유치원생 자녀를 둔 직장인 박모 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친척들에게 받은 딸 아이 용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사주라며 종종 용돈을 보내 주는데, 가족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알게 해주고 싶고 저축 습관도 만들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 모바일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

미성년자는 부모가 대리해야 은행 거래가 가능하며 아이 혼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저금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조기 경제교육이 필요하다. 과거의 부모 세대들은 빨간 돼지 저금통으로 저금을 시작했다면, 디지털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겐 ‘리브통(Liiv Tong)’이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현금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사물인터넷(loT) 기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을 선보였다.

‘리브통(Liiv Tong)’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리브’를 활용해 제작된 디지털저금통으로 리브통 (앱)애플리케이션과 연결돼 저금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례로 리브통 앱을 통해 저금하면 리브통 화면에 저금 금액과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해” 등 감성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금융이 대세인 가운데 KB국민은행은 핀테크에 금융 분야를 앞세우기 보다 생활 속 새로운 습관과 감성을 우선 경험할 수 있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리브통은 아이에게 부모뿐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등 가족 구성원들이 건네는 ‘용돈’과 관련된 금융 습관을 기르는 것과 동시에 가족간의 ‘사랑’을 연결하고자 한 서비스다.

□ 리브통(Liiv Tong), 저축에 대한 흥미와 습관을 길러주는 금융교육 역할

리브통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 금액, 달성 일자 등 저축 목표를 정해 디지털과 결합해 손 쉽게 저축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다. 동그란 모양의 노란색 ‘리브통’은 전원을 켜면 나오는 화면과 소리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리브통을 통해 아이는 돈을 받고 모아지는 과정을 보며, 목표를 달성하거나 저금 가능한 총액(150만원)을 다 모을 경우, 또는 저금이 없을 경우에도 리브통은 상황에 따라 “뽀뽀 백 만 번” 등 맞춤형 감성 화면들이 제공돼 아이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 수 있다.

아이가 착한 일을 했다면 리브통 칭찬스티커를 발급 해주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저축한 용돈을 더욱 소중하게 소비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저금한 리브통 금액은, ‘리브통 깨기’를 통해 계좌로 이체 하거나 선물하기 등 제휴 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리브통 스윙’을 통해 아이의 계좌로도 이체가 가능하다.

□ 가족 간의 사랑과 관심을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 ‘리브통’

리브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선물을 저금 목표를 정하고 가족을 초대해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이 보내주는 용돈과 사랑을 담은 메시지는 리브통을 통해 아이는 가족 사랑을 배우게 된다.

‘타임라인’ 기능을 통해 가족들을 초대해 아이가 용돈을 받고 좋아하는 사진 공유와 게시글도 가능해 가족 간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일례로 초대를 받은 가족은 리브통 앱에 가입하여 캐릭터를 선택하고 용돈을 보내줄 수 있으며, 아이의 리브통 화면에 보낸 가족의 캐릭터, 이름과 함께 저금 금액, 메시지가 보여진다. 또 가족들은 ‘타임라인’ 기능을 통해 아이의 저금현황과 일상을 사진과 함께 공유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통은 처음 선보이는 하드웨어와 앱이 연결된 서비스”라며,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끌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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