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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경제정책①]"경제 패러다임 전환"…소득위주로 연 3.0% 성장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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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나왔습니다. 패러다임을 기업 중심에서 사람과 소득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핵심 생계비 지출은 줄이고 소득은 늘려 3%대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새 정부 경제정책 핵심은 기존 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을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변화입니다.

과거 성장방정식에 의존해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저성장과 양극화의 그늘을 벗어날 수 없다는 판단때문입니다.

[현장음] 김동연 / 경제부총리
"이제까지 우리 경제를 있게 해준 과거의 성장방정식에서 벗어나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제 경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발점은 사람입니다."

사람 중심의 경제정책은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고, 주거, 의료, 교통, 통신, 교육비 등 핵심 생계비를 줄여 실질 소득을 높이는 게 핵심입니다.

또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등의 분배 정책을 통해 성장을 촉진시키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위험요소인 가계부체 증가율을 올해 안으로 한자릿수로 완화시키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17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확정된 추경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소득 주도 경제정책을 통해 3%대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 경제부총리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회복 모맨텀을 살려나가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을 추석 전까지 70% 이상 집행하고, 내년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해 3%대 성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유가하락과 미국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적 리스크가 성장률 3%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사람 중심 경제라는 목표와 일자리 중심, 소득 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정책 방향에 대해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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