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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출국, “신태용 감독 부임으로 팀 분위기 달라질 것”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소속팀 스완지시티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신태용 감독 부임에 대해 “팀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기성용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그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분명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대표팀 경쟁력도 높아 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 12일 신태용 감독과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 전을 관전했다. 기성용은 “감독님도 책임감이 강해 기대가 크다”며 “선수들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전술적인 부분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오는 8월 31일 이란과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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