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SK그룹, 2·3차 협력사 상생 확대…LGD는 15조원 투자하기로

강은혜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SK그룹이 2,3차 협력업체들과 상생 강화를 위해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복지 혜택을 넓히는 등 다양한 상생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와함께 LG디스플레이는 총 15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모레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투자 또는 상생협력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SK그룹이 협력업체들과 상생 강화를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기존에 1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2,3차 협력사에게도 문호를 열어 지원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성장 펀드 규모도 기존 4,800억원에서 6,2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이에따라 SK하이닉스는 2,3차 협력사들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현금결제 지원 펀드와 600억 규모의 '윈-윈 펀드'를 조성합니다.

SK텔레콤은 현행 1,675억원 수준인 동반성장 펀드 규모를 2019년까지 2,500억원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SK하이닉스, SK건설 등을 중심으로 하도급 업체는 물론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지급 비중을 100% 늘릴 방침입니다.

경제적인 지원외에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지원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SK그룹 측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SK의 핵심 개념"이라며 이번 방안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20년까지 대형 OLED와 중소형 플라스틱 OLED를 중심으로 국내에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규모 투자에는 부품업체와 건설업체 등 수백여 개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상생 투자가 될 전망입니다.

이어 현대·기아차는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해 2,3차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고, 두산그룹도 계약직과 파견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상생방안을 내놨습니다.

새정부가 '더불어 잘사는 경제'라는 화두를 던지자 재계가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