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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케이프證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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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SK증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투자증권이 선정됐습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큐캐피탈의 인수가 유력하다고 봤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허윤영 기자.

[기사내용]
앵커] SK증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요?

네 맞습니다. SK그룹은 오늘(25일) 공시를 통해 SK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구성원의 고용보장과 SK증권을 성장시킬 의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그간 다른 인수후보군들 보다 발 빠른 대응을 보인 큐캐피탈의 SK증권 인수가 유력하다고 봤는데요, 예상과 다른 결과입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인수 대금 등 정량적 측면보다 고용보장과 SK증권의 성장 가능성 등 정성적 측면을 더욱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SK증권 인수 후 당분간은 독립경영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SK증권의 기업문화를 존중하고, 조직안정을 최우선해 매각 과정에서의 잡음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사업 측면에선 SK증권의 채권시장(DCM) 분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케이프투자증권이 LG계열의 핵심 고객을 확보하고, SK증권이 SK그룹 물량을 가져와 회사채 인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는 다음달 초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마무리되면 매각 절차가 끝나게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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