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역대 최대 규모 8700억원 출자사업 추진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모태펀드 추경 예산 8,000억원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추경을 포함한 총 8700억원에 대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약 1조 3000억원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자분야별 세부펀드로는 ▲청년창업펀드 ▲삼세번 재기지원펀드 ▲4차 산업혁명 펀드 ▲지방기업펀드 ▲지식재산권 펀드 총 5가지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선정된 펀드 운용사들이 신속하게 펀드를 결성하고, 곧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펀드 출자사업 공고를 25일 오후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co.kr)에 게재했고, 운용사 모집 등 벤처펀드 조성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펀드들은 창업·벤처기업에 투자자금을 공급함으로써 향후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