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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오름세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한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3시 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71% 오른 11만 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락출발한 셀트리온은 장중 한때 10만 8,00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이날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영업이익 1,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늘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액 4,427억 원, 영업이익 2,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50.8%와 118.8%가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지난 2분기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 판매명:인플렉트라)'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영증권은 이날 개장전 셀트리온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8,789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3,89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인플렉트라의 미국 진출 이후 누적 수주량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에도 트룩시마 출시로 예상매출액이 1조 1,126억원으로 달해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이 가시화됨에 따라서 재고자산 및 이익 배분에 대한 투자자 의구심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시 수급분산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했으나, 셀트리온 실적성장이 주목을 받으며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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