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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서만 8조 이익…IM도 4조 넘겨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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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조금 전 올해 2분기 확정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반도체에서만 8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박지은 기자, 확정실적이 발표되면서 부분별 실적도 함께 공개가 됐죠?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반도체일텐데요.

기자1)네. 먼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조원, 14조7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나 늘었고 영업이익은 72.7%나 급증한 수준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 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종전 기록인 2013년 3분기의 10조원보다 4조원이나 많은 수준입니다.

사상 최고 실적은 역시 반도체가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에서만 총 8조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특히 이번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액은, 지난 1992년 이후 글로벌 반도체 1위 자리를 지켜온 인텔을 제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에서만 약 17조5,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인텔의 매출 추정치 약 16조원을 뛰어 넘었습니다.

앵커2)모바일이나 가전사업부 등 다른 사업부의 실적은 어땠었나요?

기자)먼저 IT·모바일부문의 영업이익은 4조600억원이었습니다. 지난 1분기 2조7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입니다.

갤럭시S8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된 겁니다.

또 가전사업부와 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각각 3,200억원, 1조7,1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와 하반기에도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과 서버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견조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디스플레이와 무선 사업의 3분기 실적은 둔화돼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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