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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익 6,641억원…모바일은 또 1천억원대 적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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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소폭 개선됐지만 모바일부문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41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5,514억원으로 3.9% 늘어났습니다.

부문별로는 생활가전(H&A)부문에서 4,657억원, TV(HE)부문에서 3,43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바일(MC)사업부는 1,3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21%나 감소한 가운데, G6의 글로벌 출시 확대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데 따른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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