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기업인 호프 미팅, 2시간 35분만에 종료…예정 시간 두 배
최종근 기자
<사진=뉴시스> |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 첫 공식 간담회가 2시간 35분여 만에 종료됐다.
27일 오후 6시 직전에 청와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호프 타임'으로 시작한 간담회는 2시간 35분을 넘겼다. 당초 75분 안팎이 될 것이라던 예정시간의 두 배가 넘는 시간이 걸린 것.
특히 문 대통령은 각 기업인에게 각기 다른 질문을 던지며 개별 기업의 상황에 관심을 보였다.
앞서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의 격식을 없애 참석자들이 발표 자료와 별도의 시간 제한, 발언 순서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초대된 기업은 모두 15개로 이날은 자산순위가 짝수인 기업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참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