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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공능력순위 혼돈…삼성물산, 4년 연속 1위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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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앵커멘트]
올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순위가 발표됐습니다. 발주처의 입찰참가자격 기준이 되기 때문에 건설업체들의 사업성이 달려 있는 중요한 지표인데요. 올해도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정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물산이 가까스로 건설업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물산이 16조5천억원으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13조7천억원의 시공평가액을 올린 현대건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이들의 격차는 지난해 제일모직 합병 효과로 벌어진 6조1천억원에서 올해 2조9천억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다음으로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와 4위, 지난해 3위였던 포스코건설은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자리했습니다.

올해도 주택사업 호조세에 힘입은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분양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자본금 등을 기반으로 산출하는 경영평가액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77조2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보다 17계단 상승하며 27위를 차지하게 됐고, IS동서와 제일건설, 금강주택 등도 각각 15계단 넘게 올라 50위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밖에 최근 태국 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삼성엔지니어링은 27계단 상승해 14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은 20위권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국토부가 매년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는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발주처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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