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소셜벤처 지원 나선 LH "착한 세상 함께 만든다"

김혜수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소셜벤처는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을 뜻합니다.

이런 소셜벤처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나섰는데요.

소셜벤처 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단순히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진짜 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자세한 이야기 취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죠.

건설부동산부의 김혜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1> 김 기자.
LH가 소셜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면서 이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그리고 LH가 지원에 나선 배경이 있을까요?

<앵커2>
이전에도 이런 소셜벤처기업을 소개해주신 적이 있잖아요. 이번에 다른 청년 소셜벤처를 직접 찾아가 보셨다고요?

<앵커3>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지는데요. 앞으로도 LH가 이런 소셜벤처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고요?


[기사내용]
<앵커1> 김 기자.

LH가 소셜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면서 이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그리고 LH가 지원에 나선 배경이 있을까요?


<기자1>

소셜벤처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인데요.

그런데 이런 기업을 만들고 싶어도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을 뿐 창업비용이나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잖아요.

LH는 이런 예비 청년기업가들을 위해서 창업자금은 물론 기업을 실제 설립하기 위한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 겁니다.

이를 통해서 청년 고용절벽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앵커2>

이전에도 이런 소셜벤처기업을 소개해주신 적이 있잖아요. 이번에 다른 청년 소셜벤처를 직접 찾아가 보셨다고요?


<기자2>

네 제가 지난해는 대전에 있는 '꿈꿀통'이라는 기업을 방문했었습니다.

'꿈꿀통'은 주거빈곤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탄생한 기업인데요.

LH에서 창업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현재 쉐어하우스 1호점에 이어 2호점까지 오픈을 했습니다.

'꿈꿀통'에 이어 '맛있저염'이라는 소셜벤처팀을 어제 제가 직접 만나고 왔는데요.

'맛있저염'은 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우를 위해 저염식단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왜 이런 기업을 만들게 됐는지, 김슬기 대표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김슬기/ 맛있저염 공동대표
"제가 군대 신체검사를 하면서 콩팥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요. 당시에는 젊을을 과신하고 식사요법을 철저히 하지 못 한 탓에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저와 같은 환자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가 시작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해 선발된 맛있저염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범적으로 배송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LH의 창업자금 지원은 물론 전문가의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김현지 공동대표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김현지/ 맛있저염 공동대표
"저희가 열정은 있지만 사회경험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사업적으로 볼 수 있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경험이 많으신 컨설턴트, 멘토, 교수님들 여러 전문가들로 이뤄진 컨설팅그룹에서 자문을 받으면서 저희가 하고 있는 게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혹은 발전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보지 못 했는지 그런 것들을 점검해볼 수 있고 "

<앵커3>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지는데요. 앞으로도 LH가 이런 소셜벤처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고요?


<기자3>

네 그렇습니다.

현재 LH는 2015년에 선발된 2년차 새싹단계 3팀과 2016년에 선발된 1년차 씨앗단계 14팀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LH는 올해도 소셜벤처 15개팀을 신규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LH 소셜벤처 지원 사업에 선발된 팀은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나눠 연차가 올라갈 때마다 그 시기에 맞는 지원을 받게 되는데요.


창업 아이디어만 갖고 있는 1년차 씨앗단계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장조사나 시제품, 시범서비스 출시에 초첨을 맞춰 지원하고.

2단계 새싹단계에서는 시범사업 운영과 성공사례 도출을 위한 여러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내는 팀에 대해서는 추가 창업지원금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짜 기업으로 만들어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혜수 기자. 수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