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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최저임금 대책 '속도'…가맹점 "일단 지켜본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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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앵커멘트]
편의점 본사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같은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이틀전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9000억원 규모의 상생방안을 내놨습니다.

5년 간 최저수입 보장금과 전기료로 4000억원을 지원하고, 솔루션 구축비로 5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GS25의 발빠른 상생 행보에 경쟁사들도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서는 분위깁니다.

[전화인터뷰] 편의점 본사 관계자
"GS가 이미 했으니까, 속도를 낼 것 같기는 합니다.논의하는 기간이 당겨질 것 같아요."

그러나 영업이익이 타업종에 비해 낮은 편의점 본사들은 각종 지원책 마련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GS25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132억원으로 업계 1위고, CU는 1970억원입니다. 하지만 3위부터는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 세븐일레븐은 473억원, 미니스톱은 34억원에 불과합니다. 이마트위드미는 350억원 적자입니다.

[전화인터뷰] 편의점 본사 관계자
"GS에서 내놓은 안들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며 "그런데 그것도 회사마다 다 체력이 다르거든요."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지원 방안에 환영하면서도,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편의점 가맹점주
일단 저희는 환영하죠. 가맹본사가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으니. 그런데 아직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이게 문제다 아니라 라고 말할 입장은 아니에요."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게된 편의점 업계가 상생의 묘수를 찾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drumboy2001@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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