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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화려한 상장..시총 1·2위 셀트리온 점령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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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셀트리온 제품을 독점 유통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오늘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입성과 동시에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는데요. 상장 첫날 분위기를 살펴보죠. 이대호 기자!

앵커1) 상장 첫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죠?

공모가가 주당 4만 1,000원이었는데, 시초가는 4만 3,650원으로 결정됐고요. 현재는 4만 8,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초가 대비 9% 안팎 상승, 공모가 대비 17%가량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공모가 기준 5조 6,042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도 현재는 6조 5,000억원 안팎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와 2위를 모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차지하게 됐는데요.

두 회사 시가총액 합계만 약 19조 8,00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총(약 211조원)의 9.4%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약 6,700억원)까지 합하면 3사 시가총액은 모두 21조 1,000억원을 넘어서고, 코스닥 내 비중은 10%선이 됩니다.

이제 코스닥은 메디톡스를 포함해 바이오 기업이 시총 상위 1, 2, 3위를 휩쓸게 됐고, 시총 상위 11개 가운데 7개가 바이오주인 상황이 됐습니다.


앵커2)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밸류에이션과 전망은 어떤가요?

와이즈FN에 따르면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당순이익 EPS 컨센서스는 1,59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44%
증가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이를 현재주가 4만 8,000원 정도에 대입해보면 주가수익배율 PER은 약 30배 정도가 나옵니다.

이달들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는 9건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밝힌 증권사는 두 곳입니다.

일단, 내년도 EPS를 보면 한국투자증권은 1,967원으로, 신영증권은 2,003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현재 주가에 대입해보면 내년 실적 기준 PER은 약 24배 안팎으로 낮아지는 셈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는 한국투자증권이 6만원을, 신영증권은 8만 4,000원을 각각 제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셀트리온의 올해 말 기준 PER은 약 40배, 2018년 기준 PER은 27.6배 정도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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