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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국기봉부터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택리쌍까지!’

백승기 기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벤트 매치가 모두 공개됐다. 스타크래프트의 초창기 국기봉과 기욤패트리부터 ‘택리쌍’까지 총출동,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블리자드는 오는 3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행사 ‘GG투게더’에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1경기는 국기봉과 기욤패트리다. 기욤패트리는 프로토스 선수로 리버를 사용해 인기를 끈 바 있다. 국기봉은 히드라를 주로 사용한 저그 유저 프로게이머다.

2경기는 ‘황제’ 임요환과 ‘폭풍’ 홍진호가 맞붙는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벌로, 리마스터를 통해 다시 한번 임진록이 펼쳐지게 됐다. 특히 임요환과 홍진호가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세 번째 경기는 천재 테란 이윤열과 영웅 토스 박정석이다. 이윤열과 박정석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 계속해서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 해 온 만큼 전성기 시절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지막 경기는 스타크래프트 마지막 세대인 ‘택리쌍’이 출동해 서로 단판 경기를 펼친다. 이영호는 ASL 시즌2와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펼친 바 있다. 이제동과 김택용 역시 전성기 급의 실력을 펼치고 있는 만큼 팽팽한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OGN, XTM, 티빙, 네이버, 카카오TV,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블리자드)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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