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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700조원 세계 바이오 시장 견인해 나가겠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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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오늘(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까지 합치면 셀트리온그룹이 코스닥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1700조 원에 달하는 세계 바이오 시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보였습니다. 정희영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합니다.

[기사내용]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늘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2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셀트리온과 합치면 두 회사의 시가총액 규모는 20조 원으로 전체 코스닥 시총 규모의 10%에 달합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을 동력으로 경쟁의 시대에 접어든 세계 바이오 시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서정진 / 셀트리온그룹 회장
한 기업이 상장됐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1700조 원의 거대한 시장을 한국이 중심이 돼서 아시아로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이미 글로벌 톱 수준의 바이오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충분히 해 볼 만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싱크] 서정진 / 셀트리온그룹 회장
현재 셀트리온그룹이 바이오시밀러에서 부동의 1위다. 차세대 백신에서 아마 빅3 중에 하나일 것이다. 바이러스 치료제 중에서는 전 세계 빅2 중에서 하나일 것이고...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셀트리온그룹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3개의 퍼스트무버’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후발주자들의 시장 진입이 빨라지고 가격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지만 선발주자인 셀트리온을 뛰어넘긴 힘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서정진 / 셀트리온그룹 회장
바이오시밀러는 선발업체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리고 바이오시밀러는 케미칼 제네릭이 아니거든. 그래서 처방데이터 없이는 의사들이 지켜봐요. 처방데이터가 앞에 쌓여 있고,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나가 있는 자리를 들어오기가 어려워요.

서 회장은 한국의 바이오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국내 벤처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선 기술을 갖춘 다른 기업들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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